[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기획재정부는 “이번 달안으로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및 청년·여성고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앞서 “최근 경기 회복세가 일시적 요인으로 주춤하다”며 이같이 진단하고 대응방향을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경기에 대해 “세계경기 부진, 저유가 심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확대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부진이 지속하며 경기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1월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까지 겹쳐 소비ㆍ투자 등 내수도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2월 수출 감소폭(-12.2%)이 1월(-18.8%)보다 줄었고 1∼2월 전체적으로 봐도 중국(-11.2%), 일본(-12.8%) 등 주요국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봤다.

또 3월부터는 신형 휴대전화 수출이 본격화해 광공업 생산과 자동차 개별소비세인하 연장, 1분기(1∼3월)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집중돼 경기가 개선할 수 있다고 봤다.

기재부는 “대외불안이 과도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제정책방향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1분기 재정·정책금융 집행 규모 확대와 승용차 개소세 재인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난달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 이행 등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3월 중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청년·여성 고용 대책을 발표하고 내집연금 3종세트(3월), 규제프리존 산업별 규제특례 및 정부지원 방안(5월), 소상공인 지원 3개년 계획(6월) 등도 차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노동개혁 입법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행정부가 자체 추진할 수 있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정상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구조개혁,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 등 금융개혁의 성과를 가시화하고금융권 경쟁과 혁신 유도 중심의 2단계 금융개혁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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