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독은 25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와 충북 음성의 생산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오는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본사에 이어 24일 생산공장에서 직원들의 헌헐 동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착한 드라큘라 인형이 헌혈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헌혈을 통해 모아진 500장의 헌혈 증서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은 인체의 적혈구가 파괴돼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혈전증과 폐부전·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으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지속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한다. 한독은 지난 2012년에도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에게 5년 동안 모은 헌혈 증서 600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이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희귀질환 치료에도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은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 혈우병 치료제 ‘모노클레이트-피’ 등을 공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