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1일 정규 8집 ‘8’을 발매한 이소라는 록적인 요소를 키운 가수 이소라의 파격변신과 함께 음악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소라는 앨범 발매전, 신보 수록곡인 ’난 별‘과 ’나 focus‘ 두 곡의 악보를 공개해 누리꾼들과 기성 뮤지션들에게까지 커버송 열풍을 주도하는 사상 초유의 행보를 보인 데 이어, 발매 하루 전날인 10일에는 타이틀곡 ‘난 별’을 위한 뮤직비디오 사이트 leesora8.com을 1차 오픈, 획기적인 소통방식을 선보였다.

이는 한편의 영상물로만 존재하던 기존 뮤직비디오와는 달리,처음으로 시도되는 ‘개인용 손글씨 뮤직비디오’.

이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는 이소라가 손 글씨로 “이소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노래 ‘난 별’의 뮤직비디오를 여러분의 손 글씨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난 별의 가사를 써서 보내주세요. 손글씨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며 많은 이들이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콘텐츠로 제작된다. leesora8.com에 접속, ‘난 별’의 가사를 손글씨로 써서 업로드하면 실시간으로 그 손글씨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개인 맞춤형 뮤직비디오가 완성되고, 이를 다운로드하거나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바로 올릴 수 있게 된다.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감상을 하는 시청자가 아닌, 직접 참여해 본인만의 뮤직비디오를 하나씩 소장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참여한 사람의 숫자만큼 뮤직비디오가 탄생하게 되는 쌍방향 소통의 새로운 개념이다. 소속사측은 우선적으로 1차 오픈을 통해 팬들의 손 글씨를 모집한 뒤, 2차 정식 오픈 때 이 손 글씨들로 탄생한 뮤직비디오들이 먼저 사이트에서 전시된다.

이소라의 손글씨 쪽지로 시작한 아날로그 방식의 이소라 8집의 마케팅은 이번 ‘개인용 손글씨 뮤직비디오’인 leesora8.com을 통해 완성된다. 1차 오픈한 leesora8.com에서 참여 용지를 출력, 손글씨를 쓴 뒤 핸드폰 등으로 촬영하여 업로드를 할 수 있고, 접수된 이미지가 다시 프린터로 출력되는 것이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