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이 밝힌 중국 진출의 핵심은 '현지화'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K-GAME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치후 360 자오 위 리 해외총괄 부사장이 나와 '중국 진출? 현지화에서 찾아라'를 주제로 중국 진출 성공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치후360 자오 위 리 해외총괄 부사장)

먼저 중국 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현재 중국 게임시장은 모바일게임이 38% 점유율을 차지하며 성장세에 있으며, 유저 구매 원가는 2년 간 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추세라는 자오 위리 부사장의 설명이다.

자오 위 리 부사장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조건으로 먼저 높은 품질과 현지화를 꼽았다. 특히 각 국가에서의 반응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며,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케팅과 운영 역시 출시 초기 유저 확보와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 중요하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이 본 한국 게임업체의 강점도 소개됐다. 먼저, 한국의 IㆍP는 중국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류 스타 역시 좋은 소재로, '런닝맨'의 사례를 들었다. 360에서 서비스한 '크로스파이어'와 '문명 온라인'의 예를 들어 양질의 PC게임 역시 좋은 소재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 유행인 e스포츠도 빠지지 않았다.

발표를 진행한 자오 위 리 부사장은 "해외 개발자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깃을 잘 분석하고,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현지 유저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변동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