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 “힘 있는 정치인 필요”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새누리당 경북 구미시 을 김태환 국회의원이 15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13일 김태환 의원 측에 따르면 15일 오전 구미시청 열린 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 본인이 직접 등록서류를 접수한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대 총선을 대비해 구상해 온 5대 공약도 발표한다.
5대 공약에는 구미의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및 농업구조개선을 위한 제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불출마를 둘러싼 소문들이 난무했지만 구미 현안과 관련한 정부 각 부처와 협의를 위해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제 기초적인 협의가 마무리 됨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 후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구미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구미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7·18·19대에 이어 20대 총선 출마에 나서는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선산 충혼탑 참배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