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연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정부가 지난 10일 개성공단을 사실상 폐쇄한 이래 증권시장에서는 방산주와 남북경협주의 희비가 이틀째 엇갈리고 있다. 방산주는 52주 신고가를 새로쓰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남북경협주는 어제 이어 급락세다.

12일 오전 10시 8분 현재 방산주로 꼽히는 빅텍은 전날보다 840원(23.17%) 오른 4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1%대 급등하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스페코(16.61%)도 장초반 17%가까이 오르며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메탈은 가격거래제한폭인 1005원(29.87%)오른 4370원에 거래중이며, 역시 52주 신고가다.

반면 경협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류업체 신원은 전날보다 1.17% 내린 1695원에, 로만손도 4.89%내린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3.32%), 재영솔루텍(-5.35%), 좋은사람들(-9.22%)도 동반하락세다.

앞서 북한은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에 지난 11일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도 철수를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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