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후 추가 도발과 관련해 북방한계선(NLL)이나 최전방에서의 국지전을 포함한 세 가지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의 향후 움직임과 관련해 NLL 근처에서의 국지전, 사이버 테러 공격, 외국인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이 의원은 북한이 은밀히 사이버테러를 진행할 경우 사전에 차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테러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국내와 국외에서 테러를 벌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설명하면서 서둘러 테러방지법을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는 서부전선 지역 일부 병력이 강화되는 모습이 포착됐고 포사격 훈련도 진행됐다.

하지만 서부전선 일대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인접 지역에 아직까지는 화력 장비 등 군사력이 강화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전방지역 군단과 사단의 경계근무 인력을 늘리고 감시·경계 장비 가동도 강화했다.

군은 북한이 앞으로 이 같은 도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남북 간 긴장을 급격히 고조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개성공단 자산 전면 동결 조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히면서 “군은 북한이 개성공단 지역에 주둔하던 부대들을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로선 북한군의 추가 병력투입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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