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북한 개성공단 리스크와 연휴 후유증 등으로 11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1830선에서 머무른 코스피가 1970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유예에 한 발 가까워지긴 했으나 100%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고 1970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에 대해 1900포인트 이하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나 1970포인트 내외로 반등 목표는 보수적으로 설정한다”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곽현수 연구원은 현 상황을 ‘진퇴양난의 시기’에 비유하며 주가가 박스권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1월 FOMC 성명서가 기대에 미흡했고 주식시장 하락, 고금리 채권 금리 상승,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기 및 고용시장을 짓누르는 악재로 작용해 미국 경제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옐런 의장의 발언도 증시에는 큰 호재가 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식하락’이란 문구를 통해 현 수준의 지수에서는 금리인상을 유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왔다는 해석이다.
곽 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주가 상승은 Fed의 금리인상으로 연결돼 글로벌 증시의 급등세는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도 여전히 약하며 실물경기 회복도 빨라야 2분기부터 기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통화 완화 스탠스의 연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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