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여주는 2010년대에 들어 한국에서 급속히 인기를 얻기 시작한 작물이다. 열대지방 아시아가 원산지인 이 식물의 핵심 효능은 혈당 강하다.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고, 여기에 더해 일본 오키나와 지역 장수마을의 특산물이 여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배가 늘기 시작했다.당뇨병 개선 이외에도 여주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많다. 여주는 동남아시아 전통의학에서, 피부병, 야맹증, 통풍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여겨진다. 여주에 함유된 비타민C는 100g 중 76mg인데, 이는 무게가 같은 키위의 27mg, 오렌지의 43mg, 레몬의 70mg을 크게 웃도는 양이다. 또한, 여주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 그리고 칼륨과 철 등 미네랄도 많다.이렇듯 효능이 뛰어난 여주에는 ‘진입장벽’이 1가지 있는데 바로 쓴 맛이다. 이 맛의 원인이 여주에 포함된 독성 물질 ‘쿠쿨비타신’이기도 해서, 쓴 맛을 되도록 제거한 다음 여주를 먹는 편이 바람직하다. 그러려면 우선 속을 파내야 하는데, 바쁜 비즈니스맨이나 자취생 직장인의 경우 이런 과정도 번거롭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것이 여주즙이다. 간편하게 음용만 하면 되므로, 격무에 치여 건강을 관리할 시간조차 내기 어려운 사회인들에게 적합하다는 평이다.여주즙 등 건강식품 쇼핑몰 ‘장수명가(http://www.jangsumg.co.kr/)’최비오 대표는 “현재 전남 신안산 여주즙을 판매하는데, 명절 연휴가 올 때마다 선물용 수요로 인해 매출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곳에서 판매되는 여주즙은 신안여주영농조합에서 재배한 여주를 가공한 것으로, 다른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고 여주 추출액만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이 받는 유기농산물 인증과, 유기농산물로 제조되는 식품이 받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좋은 환경에서 자란 여주를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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