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중위험·중수익펀드 관심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등 주목 전문가 “장기성과 꼼꼼히 따져야”
저금리ㆍ저성장 기조와 지속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롱숏펀드’가 다시 뜨고 있다.
대내외 변수로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롱숏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는 변동성 장세에서 주목받는 중위험ㆍ중수익펀드다.
롱숏펀드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초 자금유입이 주춤했으나, 최근 성과 우수펀드를 중심으로 다시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롱숏펀드에 새로 가입하는 경우에 장기 성과를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기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시시각각 바뀌지만 롱숏펀드 투자목적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롱숏 펀드는 지속적인 기업 탐방 및 평가가 중요한 만큼 운용사의 리서치 역량도 고려해야 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롱숏펀드 설정액이 2014년이후 하락세를 끊고 다시 상승하고 있다.
작년 6월말이후 1조2000억대까지 하락했던 설정액이 현재(3일기준)1조3775억원으로 10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다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설정액 50억원 이상 운용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1년 수익률이 11.72%로 롱숏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다음으로 삼성알파클럽코리아롱숏(9.92%), 미래에셋스마트롱숏50(9.05%), 미래에셋연금저축스마트롱숏(9.05%), 키움장대트리플플러스(6.86%), 미래에셋퇴직연금스마트롱숏30(6.57%) 등이 수익률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가 2.36%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롱숏펀드는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롱숏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은 시장 및 산업환경과 기업의 펀더멘털을 고려,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수(롱포지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도(숏포지션)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수 있다.
특히 롱숏 펀드는 주식ㆍ채권형 펀드 대비 시장 상황 등 투자타이밍에 상관 없이 가입해도 수익을 기대 할 수 있고 ELS, 채권형펀드나 예금 등에 비해 국내주식 등에 대한 자본차익 비과세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위험ㆍ고수익 펀드에서 점점 중위험ㆍ중수익 펀드로 투자자의 선호도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런 흐름에서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요즘같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시장의 등락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가 주목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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