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인천) 기자]4일 검거된 인천공항 폭발물 협박범은 평소 사회에 불만을 품은 대학원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3일 밤 11시 28분 경 인천 공항에 폭발물 의심 물체를 설치한 혐의로 서울에 거주하는 A(36)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4시 35분 경 화과자 상자에 부탄가스 2개를 단 형태의 폭발물 의심 물체를 인천공항 1층 C 입국장 화장실에 설치한 혐의(폭발성물건파열예비음모 및 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한 A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취업이 안 돼 돈도 궁하서 사회적인 불만이 있었다”고진술했다.
폭발물 의심 물체에 아랍어로 “신이 처벌할 것, 마지막 경고다“라는 아랍어 경고 문구를 쓴 데 대해 “구글 검색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IS나 테러 연관성은 조사중이다.
바나나 껍질 등 음식물 쓰레기를 넣은 데 대해서는 “집 냉장고에 있는 것을 넣었다”고 답했지만 이유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겐 1살짜리 갓 태어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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