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알리는 개성 넘치는 초대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 LG전자는 G5의 메탈 바디에 베터리 교체가 가능한 신개념 디자인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일 삼성전자는 1일 국내외 미디어와 파트너 회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열릴 갤럭시S7 공개 행사 초대 매일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 안내 메일에서 삼성전자는 각이 강조된 정사각형 큐브 모양체 전면에 파란색 빛이 흘러나오는 디자인을 담았다. 이날 공개될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외형을 짐작하게 했다는 추측이다. \ 일각에서는 어두운 배경에서도 검은색 피사체의 윤곽이 뚜렸하게 살아있는 사진을 감안, 갤럭시S7의 보다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것이라고도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6와 노트5 등을 통해 이미 동급 최강의 야간 및 저조도 카메라 성능을 보여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7에서 외형의 변화보다는 카메라 성능, 또 사용자 환경(UI) 등 실 사용자의 만족감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LG전자는 ‘달라진 외형’에 방점을 찍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 MWC가 열리는 스페인에서 G5를 공개할 LG전자는 최근 ‘Play begins(즐거움과 재미가 시작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선물 상자가 열리는 디자인을 담은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플래그십 모델 최초로 금속 케이스를 사용하는 LG전자가, 경쟁사와 차별하는 포인트로 ‘베터리 교체’를 들고 나왔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베터리 일체형 모델 전부가 베터리를 내장, 사용자들이 무거운 보조 베터리를 별도로 구매, 휴대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다.

초대장에 ‘오르골’ 처럼 열 수 있는 손잡이를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금속 외형에도 뚜껑이 열리는 라이터나 오르골 디자인 컨셉을 G5에 옮겨 담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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