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설명절 불가피하게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 ‘한국이지론’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한국이지론은 지난 2005년 설립된 공적 서민 대출중개기관으로 금융기관 거래실적 등을 감안, 맞춤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www.koreaeasyloan.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CSS맞춤대출’을 신청하거나 콜센터(1644-1110)를 통해 간편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조성목 선임국장은 “불법 중개업자나 사금융을 이용할 경우 대출중개 수수료 선취, 고금리 수취, 대출사기 등으로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제도권 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금감원에 신고된 대출사기는 총 13만5494건으로 전년(11만5903건)에 비해 16.9%나 증가했다. 한편 한국이지론의 대출 중개 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엔 2만1527건, 2169억원에 대한 대출이 한국이지론을 통해 중개됐다.

2005년 설립 이후 2015년까지 한국이지론 맞춤대출 서비스 이용자를 살펴보면 가계 생계자금 목적(60.1%)으로 한 급여소득자(87.6%)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 가운데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39.2%,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9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지론이 중개하는 상품 가운데서는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햇살론 등)과 중금리대 상품이 60.6%를 차지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저축은행이 75.2%, 은행이 13.5%였다.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