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사도’가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82명 영화담당 기자들이 지난 한 해 개봉한 한국 영화 및 외국 영화를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뛰어난 성과를 이룬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날 영화 ‘사도’는 작품상, 남우주연상(유아인), 여우조연상(전혜진) 3관왕을 기록하며 최다 수상작에 올랐다.
작품상을 수상한 ‘사도’의 이준익 감독은 제작사인 타이거픽쳐스 오승현 대표와 무대에 올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상을 받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영화라는 무대 작품이 제 가슴을 뛰게 하는 한, 언제까지나 제 뛰는 가슴을 그대로, 온전히, 그 불완전함을 노출시키면서 살아가는, 예술처럼 해낼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무뢰한’의 전도연이 받았다. 전도연은 “지난해 수많은 작품 속에서, 수많은 인물들 속에서 그나마 김혜경이라는 인물이 좀 돋보였던 건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님이 김혜경이라는 인물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클로즈업을 많이 선택해주셔서가 아닐까 싶다. 오승욱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감독상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받았다. 조연상은 ‘암살’의 오달수, ‘사도’의 전혜진이 받았다. 신인상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가져갔다.
독립영화상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국어영화상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받았다. 발견상은 ‘오피스’의 배성우가 받았으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영화인이 됐다. 이밖에 올해의 홍보인에는 쇼박스의 최근하 팀장이 선정됐다. 기자상은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하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 : ‘사도’
▷감독상 : 류승완 감독(‘베테랑’)
▷남우주연상 : 유아인(‘사도’)
▷여우주연상 : 전도연(‘무뢰한’)
▷남우조연상 : 오달수(‘암살’)
▷여우조연상 : 전혜진(‘사도’)
▷신인남우상 : 변요한(‘소셜포비아’)
▷신인여우상 : 박소담(‘검은 사제들’)
▷독립영화상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국어영화상 :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발견상 : 배성우(‘오피스’)
▷올해의 영화인 :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올해의 홍보인 : 쇼박스 최근하 팀장
▷올해의 기자 :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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