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제주에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몰아 닥치면서 제주공항이 마비, 승객 수만명의 발이 묶였다.
제주공항에는 24일에도 폭설과 난기류 현상이 발생,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활주로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운항이 중단돼 이번 최강한파로 인한 운항 중단 시간은 최소한 18시간을 넘게 됐다.
24일엔 제주를 떠날 승객이 3만∼4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운항 중단이 연장돼 발이 묶이는 체류객이 더 늘어나게 됐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낮 12시까지 활주로 운영이 중단된 데다 강풍·저시정·대설·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설작업은 새벽부터 재개됐다. 제설작업에는 제설차 8대와 인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그러나 제설차량 이동이 곤란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어, 제설작업이 제대로 진척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제주날씨는 32년만에 폭설로 체류객이 공항에서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오랫동안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jlj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