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이 스마트폰이 여드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내뿜는 전자파와 청결하지 못한 위생 상태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스마트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자파는 피부 온도를 높여 피지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은 변기보다 18배 더럽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데, 볼에 대고 전화 통화를 할 때 휴대폰에 묻어 있는 세균이 피부로 옮겨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처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흔히 청소년기에 호르몬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 수면 부족 등도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성인이라고 안심할 순 없다.
부천웰스피부과 연제호 원장은 “여드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성인 환자이며 그 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그러나 단순한 트러블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가 움푹 패인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 오돌토돌한 좁쌀여드름, ‘뉴스무스빔’ 시술이 제격! 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거나 여드름균과 뒤엉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 대체로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피부과에서는 피지 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시술을 통해 치료한다. 그러나 여드름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따로 있으므로 환자의 여드름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흔히 발생하는 여드름 유형으로는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을 꼽을 수 있다. 좁쌀 여드름은 생성된 피지가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낭에 고여 닭살처럼 오돌도톨하게 나타나는 형태를 보인다. 이 때문에 여드름이라고 인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좁쌀 여드름은 2차적인 세균 감염이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때에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좁쌀 여드름은 뉴스무스빔 시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해 현재 발생한 여드름 치료는 물론 재발을 막는 효과까지 있다. 보통 3~5회 시술 시 얼굴 여드름의 83% 이상이 감소하고, 그 효과는 최장 18개월까지 지속된다.
- 울긋불긋 곪은 화농성 여드름은 ‘블루PDT’로 개선 좁쌀여드름과 다르게 화농성 여드름은 흔히 생각하는 여드름 형태로 피지가 곪아 염증이 발생한다. 얼굴뿐 아니라 턱이나 목까지 생기며, 간혹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짜거나 뜯는 경우가 많은데 비위생적인 사무환경 때문에 염증반응이 악화되고 상태가 심해지면 나중에 피부가 깊게 패인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화농성 여드름은 블루PDT 시술을 통해 치료한다. 블루PDT는 푸른색을 띄는 420 나노미터 파장대의 빛을 통해 여드름균을 제거하고 피지샘을 간접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보통 3회 이상 시술 받으면 여드름의 70%가 감소되고 효과는 1년간 지속된다. 특히 기존PDT 시술과 다르게 피부에 광과민물질을 도포하지 않으므로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적다.
연제호 원장은 “청소년기에는 나타나지 않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 하나 둘 생겨 당혹스러워 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평소 생활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수록 치료가 어려우므로 처음 발병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부천웰스피부과 연제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