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의 원스톱 조회가 가능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를 14일 오픈하자 열기가 뜨겁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금융상품 한눈에’는 오후 2시반 현재 13만명을 넘어서는 등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사이트(http://finlife.fss.or.kr)에서 금융 소비자들은 정기예금과 적금, 펀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개인신용대출, 연금저축, 퇴직연금,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검색할 수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상품군은 정기예금이었다. 10만114명이 이용해 전체의 27.9%에 달했다. 이어 적금이 9만9297명이 이용했고, 펀드는 3만5107명이 다녀갔다.
유입경로는 PC가 약 68.6%, 모바일 접속이 31.4%를 차지했다.
‘금융상품 한눈에’에 공시되는 금융 상품 가운데 예ㆍ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은 통합 비교공시된다.
이들 상품은 177개 금융회사, 총 853개 금융상품에 달한다. 각각 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담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이다.
이어 특정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와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협회 사이트(펀드공시, 보험다모아)를 연결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공시되는 금융상품의 정보는 각 금융회사가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 매월 20일 공시된다. 단 연금저축은 분기별로 공시한다.
금감원은 이자율 변동 등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관련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해 공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비교공시 홈페이지 ‘금융상품 한눈에’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홈페이지 방문 후 설문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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