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경제민주화 공약을 만드는데 앞장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큰 공을 세운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불이행을 질타했다.

김종인 전 수석은 취임후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를 내놓은 박 대통령의 언사에 대 “답답함이 표출된 회견”이라고 평가 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이행이 80점은 된다’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점수를 매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 3년 동안에 경제민주화라는 말은 경제팀으로부터 별로 들어본 적이 없다”며 “갑자기 경제민주화를 잘했다, 80점이다 이런 얘기를 무엇 때문에 하는 건지 배경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동안 실질적으로 성과에 대해 내세울 만한 게 없다보니 그런 걸로 포장을 해서 얘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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