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14일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중국 증시 하락 여파에 장중 4%가까이 급락하며 1만 7000선을 위협하는 가운데, 선진국 중 일본이 중국 증시 급락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CSI200지수, 미국 S&P500지수, 유로존 Eurostoxx50, 영국 FTSE 100지수, 일본 니케이225지수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중국주가 불안에 대한 충격반응 정도는 일본>유로존>미국>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장중 중국주가가 급락하면, 미국 S&P 선물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고 다시 유럽주가 하락, 그리고 일본주가 하락까지 순차적으로 파급이 커진다.
지난 12월 22일 단기고점을 찍은 CSI200지수는 연초이후 12일까지 13.8% 하락했다. 같은기간 선진국 증시도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S&P500지수는 5.1%, 유로존 Eurostoxx50은 6.2%, 영국 FTSE100은 5.0%, 일본 니케이225는 9.5% 내렸다.
김위대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서킷브레이커 제도의 실효성 논란과 위안화 매도 포지션 확대, 주초 홍콩 은행간 위안화 금리 급등 등 정책 신뢰도가 부족해 중국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유효성은 제한적”이라며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차이나리스크가 실물부문에서 금융부문으로 확산되고 있음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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