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과거 하이틴 스타였던 무속인 박미령의 인생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2일 밤 방송된 종편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MC 김구라, 장윤정의 진행 아래 무속인으로 돌아온 과거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령은 자신이 무속인이 된 이유에 대해 “맥이 잡히지 않는다고 그랬다. 시체 맥이라고”라며 “내림굿을 받지 않으면 화를 당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무속인이 되기 전까지 그는 끊임없이 신병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온몸이 쑤셨다. 차라리 이러면 죽는게 낫겠다 싶었다”고 당시의 고통을 떠올렸다.
박미령은 극단적인 선택에도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미령은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이상아, 하희라, 채시라 등을 자신의 라이벌로 꼽기도 했다.
그는 이어 배우 김혜선을 언급하며 “혜선이 같은 경우 저랑 중고등학교 때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 간간이 연락하고 그런다”라고 전했다.
박미령은 여고생 신분에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첫 케이스여서 주목받았다. 당대 인기 쇼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 MC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최고 전성기 시절 돌연 잠적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당시 박미령은 21세에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박미령은 “미성년자일 땐 어른 아래 울타리가 있었는데 제가 성인이 되니까 그 게 좀 다르더라”며 “연예계엔 스폰 제의 같은 게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 많이 고민이 됐었다. 결혼이란 걸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택했다”고 말해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