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기자] 역사교과서 발언을 문제삼아 새누리당 이정현 국회의원을 모욕죄 등으로 고발했던 손훈모(46)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의 ‘국민의당’에 합류한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순천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의원 주도의 신당인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의 정치선배들은 늘 갈등의 분열의 연속이었고 결국 ‘예산폭탄’을 공약한 새누리당 이정현후보에 국회의원을 내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순천시민은 구태가 아닌 올바를 가치를 가진 참신한 새인물을 갈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국민의당이 성공할지, 나락으로 빠질지 알 수 없지만 새누리당을 물리치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길에 있어서 더불어민주당보다는 국민의당이 정권교체에 더 다가서 있다”며 국민의당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이정현 의원이 공약한 예산폭탄은 통상 20~30%는 예산이 늘어야하는데, 올해 예산증가폭이 4.5% 안팎으로 물가상승률 정도에 불과해 거짓공약이다”며 “시민들이 박근혜 정부 임기말에 새누리당 후보를 다시 찍어줄지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이정현 의원을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