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이슬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핵무장론과 관련, “한반도에 핵이 있어선 안 된다”고 핵무장론을 부인했다. 여권 일각에선 제기된 핵무장론에 반대 의사를 강조하면서, “핵이 없는 세계는 한반도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헀다.

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전술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가 있고 (전술핵 보유) 이건 국제사회화의 약속을 깨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5.01.13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5.01.13

또 “한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핵우산을 제공받고 있고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에 따라 한미가 공동대응하고 있다”며 “한반도에 꼭 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