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담배 꽁초 등의 무단 투기로 골머리를 앓던 한 아파트관리소장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창 밖으로 던져도 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언뜻 이해가 가지않는 제목이지만 게시물의 세부 내용을 보면 게시자의 위트에 슬며시 미소가 나도게 마련이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은 한 아파트 단지에 붙은 안내문으로, “담배꽁초등을 창 밖으로 투기하는 행위가 있어 안전과 미관상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혹 무엇을 투기해도 되는지 잘 몰라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해 투기가능 품목을 안내한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투기가능한 품목이라는게 있나?’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안내해 놓은 품목으로는 ‘자기앞 수표’, ‘당첨된 복권’, ‘천원 이상의 지폐’를 예로 들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동전은 안전사고 위험으로 정중히 사양한다고.

건조하거나 혹 험악한 분위기의 게시글이 약간의 위트로 훨씬 거부감 없게 받아들여지게 만든 관리소장의 재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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