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충북 청주시와 증평군, 경남 의령군, 경기 연천군 등 4개 시·군이 지난해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가장 잘 운영한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84개 시·군의 161개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5개 등급(A~E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이들 4곳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우수 지자체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폐수처리시설 예산을 편성할 때 신규설치 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고 지속 사업의 필요예산을 적극 반영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폐수종말처리시설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국 84개 지자체 시설을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 관리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로 정해졌다. 충북 청주시는 Ⅰ그룹(시설용량 1만500㎥/일 이상)에서, 충북 증평군은 Ⅱ그룹(시설용량 2500~1만5000㎥/일)에서, 경남 의령군은 Ⅲ그룹(시설용량 600~2500㎥/일 미만)에서, 경기 연천군은 Ⅳ그룹(시설용량 600㎥/일 미만)에서 각각 운영, 관리 분야 등 전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는 일부 농공단지의 폐수처리시설 등 평가에서 가장 낮은 E등급(전체시설의 하위 20%)을 받은 소규모 시설은 기술진단 등 운영 개선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폐수유입률, 오염물질 유입률, 시설재투자 적립금 적립률 등의 항목에 대해 모든 시설이 전반적으로 점수를 낮게 받아 이들 항목의 개선을 위해 포상금 지급 등 평가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성지원 환경부 수질관리과장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관리에 대한 평가가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관리역량 강화, 운영 효율성 제고 등 동기부여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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