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보건복지부는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84곳을 포상했다.

복지재정 효율화, 복지전달체계 개편, 국정 역점사업 이행 등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포상과 함께 20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서는 강원도(신설변경 협의), 제주ㆍ경기 연천군ㆍ경남 진주시(부정수급 환수ㆍ조사)가, 역점사업 이행 부문에서는 경기 화성시(시설종사자처우 개선)와 전남ㆍ경기 안산시(독거노인 응급 안전점검)가 각각 대상을 탔다.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문에서는 경기도·부산 서구·광주 서구·강원 횡성군(읍면동 인적 안전망), 광주 광산구ㆍ세종시ㆍ충남 서천군(읍면동 복지 기능 강화), 대전ㆍ경남 창녕군(희망복지지원단), 광주 서구·경기 양평군ㆍ충남 아산시(지역사회 복지협의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지자체 중 광주 서구는 4개 분야에서 대상 2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해 모두 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자체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제도’ 관련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복지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하는 것으로, 일부 지자체는 중앙 정부가 지자체의 복지 제도에 대해 지나치게 간여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저소득층 아동 부모부담금 지원’ 사업에 대해 복지부와 협의를 마친 강원도가 대상을 탔다.

강원도는 저소득층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과 관련해 부모부담 보육료(월 4만4000원)와 필요경비(월 10만원)를 지원하려했지만 협의 과정에서 복지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필요경비 부분은 제외했다.

강원도 외에 경기ㆍ강원 홍천군(최우수상), 전남·충북 제천시·경남 고성군(우수상) 등 6개 지자체가 모두 1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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