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사람의 신체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겨울에는 혈액순환장애에서 오는 우리 몸 여러 부위의 이상신호를 빨리 감지해야 한다.평소에 머리가 무겁고, 이유 없는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한쪽 팔 다리의 감각이상, 언어장애 등이 있다면, 뇌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뇌의 갑작스러운 혈액순환장애로 나타나는 뇌졸중은 겨울철 발병률이 높다. 기온이 급감하면 열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평소 혈관벽에 남아있던 찌꺼기가 막히게 되어 발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년 중 12월(2719명), 1월(2953명)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병인 뇌졸중은 고령층에서 자주 발병하며, 뇌졸중이 후에 인지기능과 관련된 부위의 혈관에서 발생되면 갑작스러운 치매 증상인 ‘혈관치매(VaD)’와 ‘알츠하이머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현재 전국 중증치매 환자는 약 6만7,000명, 거동불편 치매환자는 약 2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에 속한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뿐 아니라 뇌졸중 후 발병 위험도가 세 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어 꾸준한 건강관리와 약 처방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때문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매치료제 복용으로 뇌졸중 발병위험인자를 조절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치매치료제를 오남용 할 경우 복용환자의 10%에게서 위장장애,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방광자극, 근육에 쥐가 나는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치료제라 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하거나 남용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의 정밀 진단 후 환자에 상태에 맞게 복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치매치료제는 총 4가지 제품이 있는데,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 제네릭 포함), 엑셀론(성분명 리바스티그민), 레미닐(성분명 갈란타민), 에빅사(성분명 메만틴) 등이다.이들은 모두 FDA에서 승인 받은 제품으로, 주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혈관치매(vascular dementia), 루이바디 치매(Lowy bodies disease) 환자 등 아세틸콜린이 줄어든 환자에게 투약되고 있다.이중 가장 오래된 에자이사의 아리셉트는 가장 많은 임상경험을 보유한 장점을 지녀 국내 병의원에서 널리 처방되는 제품이기도 하다.에자이사의 아리셉트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티콜린(acetylcholine)의 분해를 방지하는 억제제로 뇌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 인지 기능을 높여 치매증상을 완화시키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장기관찰 실험이었던 알프(ALF) study에서 아리셉트를 장기간(48주) 투여했을 때 인지기능 개선의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