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그의 대변인도 트럼프 못지 않게 연일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트럼프 캠프의 카트리나 피어슨 대변인은 29일(이하 현지 시각)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비판하기 위해 CNN 방송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 시청자의 관심은 피어슨의 발언이 아니었다. 바로 그가 착용한 목걸이였다. 피어슨은 총알 여러개를 꿰어 만든 ‘총알 목걸이’를 목에 걸고 등장했다.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같은 행동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총기 관련 사건으로 안타까운 인명이 목숨을 잃는 미국에서 이같은 패션(?)이 용인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피어슨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에는 아마도 ‘태아 목걸이’를 해서 5000만 낙태 희생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것”이라는 글을 올려 또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트럼프 역시 30일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유세에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겨냥해 막말을 던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남편이 나와서 나를 비난하기를 원한다”며 “그 남편이야말로 세계 최악의 학대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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