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올 한 해 동안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는 ‘메르스’였다.
팔로워를 가장 많이 모은 계정은 지드래곤과 문재인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코리아(대표 소영선)는 지난 1월 1일부터 국내 이용자가 생성한 트윗과 계정들을 분석해 각 분야별로 키워드 및 계정 순위를 발표했다.
분야별 인기 키워드로 사회 분야에서는 전 국민을 불안에 휩싸이게 한 ‘메르스’와 관련된 트윗량이 392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각종 집회와 행사가 열린 ‘광화문’이 그 뒤를 이었고, ‘세월호’가 3위에 올라 국민들의 추모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아이돌 그룹 ‘갓세븐’이 1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TV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위에 올랐으며, 영화 분야에서는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산 영화 3편인 ‘암살’, ‘국제시장’, ‘베테랑’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팔로워 보유 순위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이 상위권을 독점했다. 올해 500만 팔로워를 돌파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빅뱅의 지드래곤이 1, 2위에 올랐고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 슈퍼주니어의 동해, 예성, 이특, 려욱, 2PM의 닉쿤, 미스에이의 수지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각 분야별로 한해 동안 팔로워 증가가 많았던 계정으로 음악 분야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 오피니언 리더 분야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언론사 계정 중에서는 경향신문, 한겨레, SBS 뉴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스타벅스 코리아를 필두로 하이마트, 민음사 등 브랜드 계정들의 팔로워 증가도 많았다.
연이어 개봉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들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분야 계정들의 팔로워 증가도 많았다. 씨네21, CJ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NEW 등이 증가 순위 상위에 올랐고, 특히 CJ 엔터테인먼트, NEW, 부산국제영화제 등 계정은 6개월 전에 비해 팔로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주호민, 천계영, 정다정, 마인드C 등 웹툰작가, 대도서관 등 1인 크리에이터들도 트위터를 이용해 팬들과 소통하는 사례가 늘었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받은 ‘골든 트윗’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7일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댄스 부문을 수상한 뒤 올린 단체 사진 트윗이었다. 시상식 후 멤버 7명의 단체 사진과 함께 이모티콘으로 작성된 이 트윗은 전세계 각국의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5만7000여건의 리트윗, 290만회 이상의 노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