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2016년 1월, 이희준이 동시기 개봉하는 두 가지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희준은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6년 1월 중 개봉 예정인 두 영화 ‘로봇, 소리’(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좋은날·디씨지플러스)와 ‘오빠 생각’(제공/배급 NEW, 제작 조이래빗)에 출연한다.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희준은 일 외에는 관심 없는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 신진호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이희준은 차가운 인상과 날카로운 말투, 다혈질 성격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신진호 역을 맡았다. 해관(이성민 분)과 소리의 발자취를 쫓으며 그들을 압박할 전만. 일 외에는 관심 없는 냉철한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을 연기하기 위해 단정한 수트에 잔뜩 찌푸린 인상 등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 연구도 많이 했다.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이희준은 “친동생이 바이어라 외국 사람을 많이 만난다”며 “동생이 협상을 다 하고 나면 ‘렛츠 바운스’라고 한다더라”고 생활 밀착형 영어 연기부터 “연기하기 전에 많이 조사를 하는 편이라 실제로 국정원에 가서 그 분들을 만나고 홍보하시는 분 만나서 국정원이 훈련받는 사격장에서 실탄을 쏴보고 왔다”는 열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로봇, 소리’의 이희준이 단정한 까칠남이라면 ‘오빠 생각’의 이희준은 비주얼도 성격도 더러운(?) 캐릭터를 맡았다. 영화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 대작. 이희준은 한때 군인이었지만 전투에서 한 손을 잃은 뒤 부모 잃은 아이들을 끌어 모아 돈벌이를 시키거나 군 보급품을 몰래 빼돌리며 이득을 챙기는 갈고리 역을 맡았다. 빈민촌 대장인 갈고리는 꾀죄죄한 행색에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까지 일명 ‘더러워 보이는’ 모습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갈고리는 한상렬(임시완 분)과 아이들을 위협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강렬한 캐릭터로 또 다른 모습의 이희준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016년 1월, 강한 존재감을 지닌 두 캐릭터로 스크린 앞에 선 이희준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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