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유로 투자 ‘미션 E’개발 박차 600마력·완충시 주행거리 500㎞

포르쉐가 앞으로 10년내 100% 전기차를 생산키로 했다.

포르쉐 감독 이사회는 최근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인 ‘미션 E’를 승인했다고 8일 포르쉐코리아가 밝혔다. 투자 금액만 10억 유로에 달한다.

미션 E 콘셉트카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미션 E는 ‘E 퍼포먼스’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전기 스포츠카로써 4도어 4 독립 시트에 600마력(440 ㎾) 이상의 높은 출력으로 3.5초 안에 시속 100㎞/h를 돌파한다. 완충시 주행거리는 500 ㎞를 넘는다.

포르쉐는 미션 E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내에만 1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이뤄진다. 또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주요 부지에 약 7억 유로를 투자해 향후 몇년 내 도장공장과 조립라인이 신규로 구축되고 기존 엔진 공장을 확장해 전기 모터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차체 공장도 확장하고, 바이작 연구개발센터 등 여러 분야에서 미션 E 프로젝트와 관련된 투자를 추진한다.

볼프강 포르쉐 감독 이사회 회장은 “미션 E는 포르쉐 브랜드의 미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자동차 업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포르쉐는 미션 E라는 매력적인 스포츠카를 필두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리버 블루메 회장은 “우리는 전기 자동차 개발이라는 도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100% 전기 스포츠카 부문에서 포르쉐의 철학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스포티하고 기술적으로 완성된 차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