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난방기 가동으로 인한 최악의 스모그가 중국 수도권을 덮친 가운데, 이달 안에 스모그가 2∼3차례 더 발생할 전망이다.
신화망은 4일 중국기상국 국가기상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8∼10일과 14∼16일께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河北) 등 화베이(華北)지방, 허난(河南)·장쑤(江蘇) 등 황화이(黃淮) 동부지역에 각각 중간 정도(中度)의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기상국은 같은 기간 베이징을 비롯한 톈진ㆍ허베이(징진지ㆍ京津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엔 비교적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스모그의 강도는 지난달 27일∼지난 1일 사이 발생한 것에 비해서 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기상과학연구원 대기성분연구소는 “최근 수도권 등지에 발생한 스모그를 유발한 2천m 상공의 역전층(逆轉層)이 여전히 허베이ㆍ황화이 평원에서 베이징까지 존재하고 있다”면서 “최근 공기 중 습도가 높아 오염물질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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