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부가 지정한 단체에 기부를 해도 10% 정도는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3일 지정기부금 단체 2468곳의 ‘2014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 처음 공개했다.
이들 단체의 전체 기부금 모금액은 2조2000억원에 달했고, 이중 사용액은 1조9000억원, 86.4%였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모금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단체 등 248곳, 즉 전체의 10%를 적발해 관련 부처에 지정취소를 요청했다.
국세청은 또 올해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시시스템에 작년 5560개보다 41.8%(2323개) 늘어난 7883개 법인이 결산서류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익법인의 전체 기부금 수입은 5조3000억원, 정부 보조금은 32조3천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