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복싱 크루저급 전 통합 세계챔피언 ‘슈퍼노바’ 오닐 벨(41ㆍ미국/자메이카)이 불의의 총격사고로 사망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오닐 미국 애틀랜타에서 권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벨은 이날 아침 버스에서 내리자마다 그를 뒤따라간 2명의 권총강도 용의자에게 총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벨은 사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 당국은 도주중인 2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자메이카 출신의 벨은 지난 1998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프로로 데뷔해 7년 만인 2005년 데일 브라운을 12회 판정으로 꺾고 국제복싱연맹(IBF) 크루저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이듬해 2006년에는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평의회(WBC) 챔피언 장 마르크 모르메크(프랑스)에 10회 KO승을 거두며 세계 3대 단체 통합챔프에 올랐다.
그는 2007년 모르메크의 홈인 프랑스에서 열린 리턴매치에서는 판정으로 패해 타이틀을 잃었다. 이후 두 차례 더 패하며 3연패로 저조한 끝에 2011년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통산 32전 27승(25KO)4패1무의 전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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