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100% 확보
동부대우전자가 말레이시아 생산법인의 지분을 100% 확보해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공략에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주 현지 합작파트너사인 메가로부터 말레이시아 현지법인(DEMA)의 지분을 49% 추가 매입해 지분을 100%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분매입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으로 의사결정구조를 단순화해 동남아 각 국가별로 30%에 달하는 관세부담을 줄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금보다 최대 12.5%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회사는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추가로 싱가포르, 필리핀, 미얀마,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9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지분확보와 함께 현지 맞춤형제품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베트남에서는 간냉식 일반형 냉장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전자동 세탁기와 소형 전자레인지, 인도네시아는 양문형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등이 주력제품이 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7㎏소형세탁기와 함께 보급형냉장고 등 신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은 1994년 동부대우전자와 현지 합작파트너사인 메가가 각각 51%, 49%를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최근 3년간 매 해 평균 30%가 넘는 매출성장을 기록해 왔다.
서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