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복지혜택을 못 받는 ‘틈새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서울시 행정부시장 재임 시절 시행한 복지사업 ‘희망플러스 통장’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종잣돈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중랑구는 내년부터 민간자본을 활용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가입 세대가 10만원씩 적립하면 일대 일 매칭으로 10만원을 지원한다.

매칭 지원금 3억5000만원은 민간에서 조달한다. 장충환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000만원, 지역 업체인 ㈜용마용역ㆍ㈜중랑환경ㆍ㈜우리환경이 105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중랑구는 지난 12일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과 협약을 맺었다.

나 구청장은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달라”면서 “민ㆍ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대상자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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