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4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가 정규편성, 3주 만에 다시 안방을 찾는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에선 의뢰인 남편의 거실이 당구장으로 변신한다.
‘수방사’는 집 안 자신의 공간을 사수하고 싶은 의뢰인 남편들이 세 명의 MC 정상훈, 김준현, 홍진호를 비롯해 인테리어 전문가와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 거실을 낚시터, 캠핑장, 야구장으로 변신했을 뿐 아니라, 의뢰인 만의 게임방을 만들어내는 등 파격적인 변신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을 받았다.
이 날 의뢰인은 일주일에 7일을 당구장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아마추어 대회에도 출전하는 열혈 당구인이다. 의뢰인의 당구 사랑에 걸맞게 프로그램에선 무게 1톤, 조립 시간만 4시간이 걸리는 국제식 대대를 설치하고, 당구장을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완벽 변신에 나선다.
파격적인 변신에 MC 정상훈은 “내 예상을 완전 뒤집어엎었다”며 감탄의 박수를 쳤고, 김준현은 “실제 모습을 보니 우리 집에도 설치하고 싶다”고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