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호’ 최민식 “170억 거액 제작비, 호랑이 CG 나도 아직 못봐”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최민식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민식은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대호’(박훈정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 대호다. 대호는 여러분이 잘 아시겠지만 CG다. 모든 관객들이‘호랑이 범,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보자’하면서 올 거다”라고 말했다.

최민식은 “사실 저도 처음에 CG라는 거에 막혔다. 아무리 우리가 노력해도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하지 않겠느냐는 거다. 저도 아직 대호의 주인공 산군님을 못봤다. 예고편에서 잠깐 본 게 단데 아주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식은 “170억이 넘는 제작비에 200억 가까운 제작비를 사용한 ‘라이언킹’이 되지 않으려면, CG라는 생각조차도 없어질만큼 드라마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것은 천만덕의 가치관, 세계관 생을 살아가는 천만덕의 태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렇다고 ‘대호’의 기술적 결함을 말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하며 “그저 그것마저도 대중들이 상쇄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면 의미 있겠다는 의견 교환을 했다. CG라는 생각도 없어질 만큼 드라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천만덕의 가치관 세계관, 생을 살아가는 천만덕의 태도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최민식은 극 중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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