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파리 테러 사건의 용의자 다수가 벨기에 당국에 체포됐다. 이에따라 이번 사건의 배후와 과정 등이 밝혀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벨기에 당국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와의 국경지대에서 파리 테러와 관련있는 용의자들에 대한 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파리 10구역과 11구역의 식당과 술집에서 AK자동소총으로 39명에 총격을 가한 3명의 용의자들에 대해 프랑스 당국에서는 탈주한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따라서 벨기에에서 체포된 이들 가운데 이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아직 테러범들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프랑스 검찰은 14일 공연장 진압작전으로 범인 7명이 진압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6명은 자살폭탄으로 1명은 경찰 총격에 의해서다. 용의자 가운데 1명은 29세의 프랑스인으로 전과가 있으며, 극단주의자로 파악됐던 인물이다.
프랑스 또 검찰은 지난주 그리스에서 사용된 시리아 여권이 프랑스국립경기장 폭발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당국은 터키에서 배를 타고 그리스로 입국한 시리아인 여권이라고 확인했지만, 이번 테러 사건의 용의자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슬람국가(IS) 측은 ”8명의 공격자들이 폭탄밸트와 공격용소총으로 무장했고, 프랑스의 심장부를 정확히 조준했다”면서 “총알이 떨어지면 폭탄을 터뜨리도록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발표를 종합하면 IS는 국립경기장에 1명, 공연장에 7명, 식당과 술집 공격에 3명 등 총 3개 팀을 투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벨기에 국경에서 3명의 용의자가 자살 또는 자폭을 택하지 않고 검거됐다면 이들로부터 상당한 정보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다친 이번 테러는 2001년 9.11 이후 서방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