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은정 기자] 설악산 10대 비경 중 하나인 토왕성폭포가 45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폭포의 비경을 볼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를 개설하고 이를 1970년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토왕성폭포가 있는 계곡은 비룡폭포까지만 탐방로가 개방되어 있었고 그 상류는 험준한 지형으로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왔다.토왕성폭포가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설악산이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미터(m), 중단 80m, 하단 90m로 총 길이가 320m의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이다.2011년 '토왕성 폭포'는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자원인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지는 것 같고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놓은 듯 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폭포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7월 육담폭포 출렁다리도 32년 만에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로 직접 가는 방향은 낙석, 절벽 등 위험지역이 많아 통제가 지속될 예정이다. 백상흠 설악산국립공원 소장은 "이번에 개설한 전망대로 육담폭포를 시작으로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명품 탐방로가 탄생했다"며 "많은 탐방객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공단은 여전히 출입통제 구간으로 남아있는 용아장성에 대해서도 내년 공원계획변경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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