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광화문 시위가 과열 양상을 보이며 곳곳에서 충돌을 빚었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도심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로 지난 2008년 광우병 집회 이후 최대 규모로 이루어졌다. 시위대 일부가 과격 행위를 보인 가운데 경찰도 초강경 대응을 나서며 과잉 진압 논란이 일었다. 시위대는 행진이 경찰 차벽에 가로막히자 경찰 버스를 부수려했다. 그러나 경찰 차벽은 위법이다. 이에 물대포와 최루액으로 대응에 나선 경찰은 물대포를 직사하는 가하면 이미 쓰러진 사람에게도 계속 발사해 과잉 진압 논란에 불을 붙였다. 물대포를 직사하는 건 경찰 폭행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가슴 윗부분은 겨냥할 수 없다. 68살 백 모 씨는 시위 도중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르렀다. 경찰과 시위대의 격렬한 대치로 어제 하루 서울 도심은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