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김아람 기자]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사망했다.국내 마지막 환자가 숨졌다. 올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38번째 사망자이다.질병관리본부는 25일 새벽 3시쯤 국내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를 받다가 항암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이 크게 약화되며 숨졌다고 밝혔다.80번 환자는 지난 6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섯 달 반 동안 메르스와 싸워왔다. 격리치료 116일 만인 지난달 1일엔 두 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아 이틀 뒤 퇴원하기도 했지만,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재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왔다. 116일간의 메르스 치료는 세계 최장 기록이었고,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역시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다. 80번 환자가 사망하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 20일 첫 번째 환자 발생 이후 여섯 달 만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38명을 기록하게 됐고, 치사율도 20.4%로 올랐다. 방역당국은 국제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28일 후인 다음달 23일 메르스 공식종식을 선언할 전망이다.메르스 마지막 환자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마지막 환자 사망, 안타깝다”, “메르스 마지막 환자 사망, 고생하시다가 가셨네 슬프다”, “메르스 마지막 환자 사망, 다음번엔 초기 대응을 잘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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