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새누리당이 10·28 재보궐선거에서 사실상 야당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전국 24개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출했다.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뽑는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소속인 하학열 전 군수가 당선 무효형으로 선거가 열렸지만 다시 여당이 차지한 것이다.
9개 지역에서 열린 광역의원 재보선은 원래 새누리당 3석, 새정치민주연합 6석이었지만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7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으로 전세가 역전됐다.
인천 부평제5선거구, 경기 의정부제2선거구·의정부제3선거구·광명제1선거구까지 수도권에서만 4곳을 새누리당이 새롭게 차지했다.
모두 14개 지역에서 열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1석, 새정치민주연합이 2석을 각각 잃었다.
정당간 당선자가 바뀐 곳은 없었으며, 여야가 놓친 3개 지역은 모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 결과를 두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선거가 열렸던 만큼 민심 추이를 어느 정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지난 4·29, 지난해 7·30 재보선 압승을 거둔 데 이어 또 하나의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거꾸로 연전연패 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에도 패배의 사슬을 끊는 데 실패했다.
※ 10·28 재보궐선거 당선인 명단 ◇ 기초자치단체 ▲ 경남 고성군수 = 최평호(새·66·정당인) ◇ 광역의원 ▲ 서울 영등포3 = 김춘수(새·65·정당인) ▲ 부산 부산진1 = 김수용(새·54·양정현대유치원 이사장) ▲ 부산 기장1 = 정동만(새·50·정당인) ▲ 인천 부평5 = 최만용(새·65·정당인) ▲ 인천 서구2 = 김종인(민·45·자영업) ▲ 경기 의정부2 = 정진선(새·59·회사원) ▲ 경기 의정부3 = 국은주(새·50·정당인) ▲ 경기 광명1 = 권태진(새·54·정치인) ▲ 전남 함평2 = 정정희(민·49·경영인) ◇ 기초의원 ▲ 서울 양천구 가선거구 = 이성국(새·58·정당인) ▲ 부산 서구 다선거구 = 허승만(무·63·상업) ▲ 부산 해운대구 다선거구 = 서창우(새·53·정당인) ▲ 부산 사상구 다선거구 = 윤태한(새·52·늘푸른사상 새마을금고 이사) ▲ 인천 남구 다선거구 = 배세식(새·60·정당인) ▲ 인천 부평구 나선거구 = 이익성(새·52·재단법인 부평장학재단 사무국장) ▲ 울산 중구 나선거구 = 천병태(무·53·무직) ▲ 경기 김포시 나선거구 = 김종혁(새·51·정당인) ▲ 강원 홍천군 다선거구 = 엄광남(새·55·강원석면건설 대표) ▲ 충북 증평군 가선거구 = 윤해명(무·48·자영업) ▲ 전남 목포시 라선거구 = 이재용(무·62·자영업) ▲ 전남 신안군 나선거구 = 최승환(무·53·남선창호산업 대표) ▲ 경북 울진군 다선거구 = 황유성(무·52·농업인) ▲ 경남 사천시 라선거구 = 박종권(무·52·정치인)
정당명 약칭은 새누리당은 (새), 새정치민주연합은 (민), 정의당은 (정), 기타 정당은 (기타), 무소속은 (무)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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