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국방부가 내년까지 여자대학 학생군사교육단(ROTCㆍ이하 학군단) 1곳을 추가 설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군의 장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세밀하고 정교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자대학에 학군단을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자대학 학군단은 지난 2010년 숙명여대에 이어, 2011년 성신여대에 창설돼 현재 2곳에서 운용 중이다.
현재 여성 학군후보생은 숙명여대ㆍ성신여대에서 각 30명, 학군단이 설치된 108개 일반대학에서 190명 등 매년 총 250명을 선발하고 있다.
여자대학 학군단 추가심사 대상은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5곳으로 현지실사등 3단계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1개 대학이 확정된다.
최종 학군단 설치를 승인받은 대학은 내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후보생을 선발하며 학군단 창설식은 대학총장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공동주관으로 11월 실시된다.
군 당국은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확대 이후 남자후보생보다 모집경쟁율이 높고, 동ㆍ하계입영훈련에서 여자대학이 최상위권에 포함돼 임관시 여성인력이 상위권을 차지해 임관 이후 다양한 병과ㆍ제대에서 우수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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