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구름 위에 건물들이 있는 듯한 영상이 화제다. 중국 대도시에서 찍은 이 영상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은 ‘신기루’ 또는 ‘UFO 도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광둥성 푸산시 인근에서 촬영된 구름 속 도시 영상을 소개하고, 영화 속 한장면처럼 건물들이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시작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끌고 있다.

진위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신기루’라고 규정했다. 빛의 굴절현상이 구름 위에 도시가 존재하는 것 같은 형상을 만들어 냈다는 것. 신기루는 사막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빛이 굴절해 엉뚱한 곳에 대상이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구름 위 도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형체가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당시 현장에선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서서 이 광경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외계인이 만든 허상’ 또는 ‘미스터리’라는 주장도 볼 수 있다. 광둥성이 신기루가 관찰되지 힘든 지형이라는주장과 함께 지난해 선전시 해안가에서 목격된 ‘공중에 뜬 섬’이 새삼 화제가 됐다.

일각에선 섬과 관련해 미스터리 현상이 자주 목격된다며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이상 현상이 3번 목격되면 실제라고 믿어야 할 것”이라며 “기상청과 정부가 숨기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동영상 출처=유튜브 Nick Thomas]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