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수하물처리시스템과 자동수화물위탁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KTL은 오는 2017년까지 공항 및 터미널 등의 승객 수하물 분류와 이송을 위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핵심부품 6종과 무인 발권 및 자가 수하물 처리가 가능한 자동수하물위탁(SBD) 시스템의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SBD는 개인이 자신의 수하물을 직접 부치는 방식을 지칭한다. 이 시스템이 국산화에 성공하면 약 2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L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R&D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인증이 전무한 공항수하물 처리시스템의 인증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원복 KTL 원장은 “공항수하물 처리시스템의 기술자립을 위한 국산화 개발을 적극 추진, 국내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수출품목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L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15’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 R&D 전시관에 참가 , 국내 항공기술의 현장적용 확대 및 기술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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