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100% 가수라 확신한 불독녀의 정체는 리포터 박슬기였다.1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심술쟁이 불독녀'와 '자유로 여신상'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두 사람은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부르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폭풍 성량을 보여줬다.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 창법과 두 사람의 호흡이 경쾌함을 더했다.김형석은 "두 사람이 비슷한 톤이라 비교가 불가능했다. 불독녀는 수준급 연기력과 끼가 있는 걸로 보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여신상 역시 노래 내공이 대단하다. 아이돌은 아닌 것 같고 시원한 목소리 톤으로 보아 다비치 해리 양 같다"고 평했다.김현철은 "두 분이 키도 비슷하고 음악적 키도 비슷하다. 바이브레이션까지 비슷하다. 같은 사람 같다. 같이 부를 땐 더 헷갈린다. 반면, 여신상은 20대 후반이고 불독녀는 30대 초반같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이영현이 몸이 있다보니 공룡 인형탈을 제작했다. 불독녀도 몸이 비대하다면 저 옷이 꽉 찼을텐데 비어있다. 또한 파마가 된 걸 보니 이 단서로 보아 힙합이나 걸그룹같다"고 평했다.심술쟁이 불독녀가 섹시 댄스와 걸그룹 댄스 등으로 끼를 분출했지만 자유로 여신상에게 패하면서 가면을 벗게 됐다. '12월 32일'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사람은 방송인 겸 리포터 박슬기였다. 그녀의 등장에 절친인 판정단들은 모두 소리를 질렀다.
MC 김성주는 "섹션 TV를 10년 째 하고 있는 간판 리포터 박슬기 씨"라고 소개했다. 박슬기는 "제가 복면을 벗었는데도 못 알아볼 거 같다. 벌거벗은 느낌이다. 안경을 쓰겠다"며 안경을 썼다. 그녀는 "구라 오라버니가 저를 몰라본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런 신발을 신고 있는데 어떻게 아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슬기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박수도 해주고 오늘 녹화는 남달랐다. 꿈을 이룬 거 같았다. 너무 즐거웠는데 이윤석 오빠가 '늘 남을 빛내주기만 하다가 오늘은 주인공이 되서 뿌듯하다'는 말에 갑자기 뜨거운게 올라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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