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충암고 교사 / SBS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충암고 교사 / SBS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충암고 교사 / SBS 방송화면 캡쳐[헤럴드 리뷰스타=손은주 기자] 충암고 교사의 급식 비리 폭로에 대해 서울교육청이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종사원과 공익제보 교사 등 관계자들의 진술만을 가지고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게 아니며 관련 증거를 충분히 확보해두었다”고 말했다. 이는 충암고 측이 교육청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강력 반발한 것에 대한 답으로 보인다.서울시 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교육청이 확보한 증거에는 충암고 관계자가 급식 재료 일부를 빼돌리는 장면을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영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서류상 급식 배송을 담당한 것처럼 조작된 용역업체의 4대 보험료 납부 현황 등도 포함되어있다.게다가 충암고 전 교장 P씨와 행정실장 L씨 등 관계자 18명을 검찰에 고발한 교육청은 수집한 증거와내부 고발자들의 진술 등을 정리하여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충암고 측은 교육청의 감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으며 법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충암학원 측은 전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튀김 식용유는 한번 쓰고 버리기에 지출이 너무 커 1회 사용하고 불순물을 걸러서 두 번 정도 사용하고 폐유 처리해 왔다”고 해명했다.한편 충암고의 한 교사는 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급식의 양도 항상 턱없이 부족해 급식이 이뤄질 때마다 난리였다”라며 “밥과 반찬이 다 떨어져서 급식당번들이 음식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고 충암고의 급식 비리를 폭로한 바 있다.또한 "튀김요리가 많이 나왔는데 새까만 때가 끼어서 나오고 그럴 때가 많았다"고 밝히기도.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암고 교사, 용감하다", "충암고 교사, 명명백백 밝혀지길", "충암고 교사, 자라는 애들이 먹는 음식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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