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해임결의촉구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 관계자는 “고 이사장의 해임촉구결의안 안건을 오늘 의총에서 다룰 예정”이라며 “의총 이후에도 고 이사장의 해임 때까지 당 차원의 규탄대회 등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우상호 의원은 지난 6일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고영주 이사장이 자신이 했던 발언에 대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해명하고 입장을 선회하지 않으면 여야 합의로 해임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방문진 감사 시절이었던 지난 2013년 1월 한 보수단체 강연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문 대표는 지난달 16일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고 이사장은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됐던 ‘부림사건’을 담당한 공안검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부림사건’은 1981년 부산에서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22명이 반국가단체 찬양과 이적 행위로 처벌받았지만, 이후 수십일동안 불법 감금돼 고문을 당한 것이 드러나면서 지난해 재심에서 5명이 대법원 무죄 확정을 받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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