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했지만, 그와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이어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흔들리지만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려 그를 거부하려는 가운데, 독고용기가 천년제약 내부고발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정체에 대한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설리(박한별 분)는 도해강에게 찾아가 더 이상 최진언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도해강은 “그 사람한테 흔들린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계속하겠다는 거냐며 화 를 내고, 협박하는 강설리에게 “아니다.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챙길테니, 설리씨 사랑이나 챙겨라”라며 “설리 씨가 싸워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죽은 전 아내”라고 말했다. 도해강은 최진언을 밀어내려고 노력했지만, 그를 끊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도해강은 최진언의 점심 식사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밥을 먹게 됐고, 그곳에서도 최진언은 도해강의 식성까지 기억해 그녀를 신경 쓰면서 “기억 찾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얘기해라. 내가 너 기억하니까. 다 기억하니까”라고 말했다.그러나 도해강은 “여기까지만 해요”라며 “최진언으로 부터 날 지키고 싶다. 소중한 사람들 지킬 수 있게 나 좀 내버려둬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진언은 “거절당하는데 왜 설레냐”라며 “너 때문에 나 다시 떨린다”라고 고백하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거두지 않았다. 한편 최진언의 누나 최진리(백지원 분)은 독고용기로 살아가고 있는 도해강을 보고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온 것처럼 기겁했고, 그가 독고용기라고 밝히자, 그에게 4년 전 천년제약에 근무하던 내부 고발자였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녀를 압박했다. 이에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당신이 아니라며 자신이 조사해보겠다고 말했지만, 도해강은 자신이 내부고발자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도해강은 자신의 정체에 혼란스러웠고, 그런 최진언에게 “날 좀 내버려둬라”며 화를 냈다. 그러는 사이 민태석(공형진 분)의 지시로 도해강이 푸독신 부작용과 관련해 함께 시위를 하던 환자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이에 도해강은 환자의 가족들에게 모욕을 당했고, 뺑소니 소식을 들은 최진언은 병원으로 달려가 도해강을 감싸며 대신 맞았다.
도해강은 자신의 상처를 소독하려는 최진언을 뿌리쳤고, 이어 “나한테는 내가 절대로 배신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에 한시도 나한테 눈을 안 떼고 내 옆에 있어준 소중한 사람이다”라며 백석(이규한 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당신 말대로 내가 당신 아내라고 해도 늦었어요. 너무 늦게 와버렸다고요, 당신이”라고 말했고, 이에 최진언은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후 도해강은 자신의 상처를 소독해주는 백석에게 마음을 다잡으려 포옹을 했고, 그에게 “네 네 눈에 보이는 데 있을게. 아무 데도 안가. 어떻게 가, 내가”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최진언은 그런 두 사람을 목격하고 슬픈 표정을 지었다.이후 강설리는 도해강에게 “언니가 진언 선배 좀 상견례장에 나오라고 해달라”고 부탁하며 “자존심 다 버렸다. 언니가 죽은 도해강 씨로부터 내 사랑 잘 지키라고 했잖나. 그 여자한테 진언 선배 지킬 수 있게 언니가 도와달라”라고 애원했다. 이에 도해강은 그녀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병원을 나서던 도해강은 최진언을 만났고, 그에게 “이번 토요일에 나랑 저녁 할래요? 해요, 저녁”이라고 그를 상견례장으로 오게 하기 위한 거짓 데이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최진언은 “진심이야 그거? 바람 맞치히마. 올 때까지 기다릴테니까”라며 들떴고, 그녀의 갑작스런 변화가 의아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진언을 향한 마음을 접으려던 도해강이 또다시 그와 엮이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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