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라디오스타’ 조승연 “고구마 어떻게 캐세요?” 그물망 공부법 ‘번쩍’

조승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조승연이 방송에서 밝힌 ‘그물망 공부법’, 일명 조승연 공부법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승연은 2013년 3월 방송된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 출연해 ‘그물망 공부법’을 소개했다.

조승연은 “예를 들어 서울 사람들은 고구마 캐는 법을 모른다. 무조건 호미를 가지고 땅부터 파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앉아서 참고서만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반면에 강원도 토박이들은 고구마 줄기가 어떻게 생긴지 알기 때문에 줄기를 잡아 뽑는다. 그러면 20개가 우르르 따라서 올라온다. 간단히 말해 이것이 바로 그물망 공부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승연은 이어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 것은 절대로 머리만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줄기를 찾아보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물망 공부법은 암기가 된 사실 사이에 줄을 엮어서 연관성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승연은 프랑스 최고의 미술사학교 에꼴 드 르부르를 중퇴하고 뉴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인재로, ‘비즈니스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등 18권의 책을 집필했다.

한편 조승연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로이킴 신아영 김소정과 출연해 “20대 때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 계속 돈을 그렇게 벌 줄 알았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조승연은 “당시 피아노가 갖고 싶어서 4천만 원짜리 고가의 피아노를 샀다. 피아노가 있으니 큰 집이 필요했다. 뉴욕에서 월세 350만원 짜리 집을 빌렸다”며 “뉴욕에서 사는 동안 좋은 옷도 사고 비싼 밥도 먹다 보니 어느새 돈이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조승연은 “최근에 부모님이랑 그 시절 이야기를 했다. 내가 ‘그 돈으로 집을 샀으면 몇 십억이 있었을텐데…’라고 말하자 어머니가 ‘잘했다.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 봤자 도전 의식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다. 그런 경험 가진 건 너밖에 없을 거다’라고 말해주셔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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